바이브코딩의 어두운 그림자: 블랙박스 AI 개발의 함정

최근 Reddit을 중심으로 ‘VibeCoding(바이브코딩)’ 방식에 대한 회의적인 시선이 커지고 있습니다. 프롬프트만으로 멋진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시대, AI 모델을 직접 다루지 않아도 제품이 완성되지만, 그 편리함 이면에는 간과하기 쉬운 치명적인 문제들이 존재합니다.
🔒 블랙박스 코드: 내가 만든 코드인데, 왜 내가 모를까?
많은 바이브코더들이 겪는 공통된 문제는 “내가 만든 결과물이지만, 내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설명할 수 없다”는 점입니다. AI에게 맡긴 프롬프트 결과를 붙여 넣고 돌아가는 시스템은 겉보기엔 멋지지만, 보안·확장성·디버깅 측면에서 치명적인 단점들이 있어요.
- 실제 사용자 데이터는 어떻게 처리되고 있는가?
- API 호출은 어떤 로직을 타고 어떤 조건에서 실행되는가?
- 프롬프트가 바뀌었을 때 전체 동작에 어떤 영향이 있는가?
이 모든 질문에 자신 있게 답할 수 없다면, 내 서비스에 대한 통제를 전혀 못하는 유저가 되는 셈입니다.
🧰 AI와 자동화를 ‘내 코드처럼’ 다룰 수 있어야
저희 팀에서는 위에 말씀드린 문제들도 유저가 컨트롤할 수 있게 설계하고 있습니다. 물론 AI를 잘 활용하여 기본 개발 방식이 아닌 쉽고 빠르게 앱을 만들 수 있는 툴을 개발하는 것은 쉽지는 않아요. 그래도 앱서비스를 제공하는 사람은 본인의 서비스를 이해해야 한다는 철학은 기본으로 하고 개발하고 있습니다. AI가 만든 결과물도 결국은 내가 명시적으로 조작할 수 있는 구성 요소로 보여주는 게 나두아이오 서비스의 핵심이에요. 예를 들어,
✅ 워크플로우 블록이 코드처럼 보이도록 시각화됨
✅ AI가 만든 인터페이스도 내가 직접 수정하고 디버깅 가능
✅ 내부 프롬프트와 실행 경로를 명시적으로 확인할 수 있음
즉 AI가 코딩을 대체하는 게 아니라, 코딩을 더 잘 이해하게 만드는 도구가 되어야 하고 이것이야 말로 진짜 의미 있는 AI 웹 빌더라고 생각하고 있어요.
⚠️ 바이브코딩 서비스를 쓰시기 전에 이 질문을 해보세요
- 내가 만든 AI 앱이 사용자 데이터를 어떻게 처리하는가?
- 업데이트나 유지보수는 어떻게 가능한가?
- 팀원과 공유할 때, 이 시스템을 어떻게 설명할 수 있는가?
편리함은 유혹적이지만, 컨트롤이 불가능한 편리함은 결국 리스크입니다. 이제는 코딩을 안 해도 된다’가 아니라, 어떻게 작동하는지 내가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가 중요한 시대라고 생각합니다. 나두아이오에서는 유저가 내 서비스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충분히 이해하면서 만들 수 있도록 UX를 고민하고 있어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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